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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주택 2

종부세 안 내는 '모듈러 주택' 인기

건설사들이 모듈러 주택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산정에 지방 저가주택이 제외되면서 세컨드하우스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코로나19 등으로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시공 속도가 빠른 모듈러 주택 수요는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한몫하고 있다. 대형건설사들도 해외시장을 목표로 시장에 뛰어드는 등 시장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듈러 주택은 기둥·슬래브(판 형태의 구조물)· 보(수평으로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재) 등 주요 구조물 제작과 건축 마감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짓는 집을 말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종부세 대상에 지방 저가주택이 빠지면서 건설사들의 모듈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3일 시행령을 통해 일..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 단지 들어선다

정부가 공사 기간(공기) 단축이 가능하고 다양한 평면을 적용할 수 있는 '모듈러 주택'(조립형 주택) 공급을 확산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세종시 6-3 생활권에서 모듈러 통합 공공임대주택 단지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지상 7층 4개 동으로 지어지며 모든 평형이 소형인 전용면적 21∼44㎡ 415가구로 이뤄진다. 이는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되는 주택 중 국내 최대 규모(가구 수 기준)다. 모듈러 주택은 외벽체와 창호, 전기배선, 욕실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부품 형태로 사전에 제작해 현장으로 가져와 조립하는 방식의 주택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과 비교하면 공기를 30%가량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한 공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