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모아타운 8

구로동·석관동·망우3동·묵2동 등 총 4곳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성북구 석관동, 중랑구 망우3동·묵2동 등 총 4곳이 저층주거지 정비방식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2023년도 4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자치구 수시공모 신청한 6곳 중 4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곳들이다. 먼저 구로구 구로동 511 일원(5만7000㎡)은 전체 노후도가 약 88%에 달하고 단독·다가구 주택 비율이 84%에 달하는 전형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로 상습적인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북구 석관동 124-42 일원(4..

“낡은 빌라 모여라, 새 아파트 짓자”…서울 70곳서 한다는데

도입 배경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전체 주거지 면적은 313㎢입니다. 이 중 4층 이하의 저층 주거지 면적이 131㎢로 약 42%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저층주거지 가운데 앞으로 10년 안에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지역은 오직 16.7㎢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전체 저층주거지의 87%에 달하는 115㎢는 요건이 맞지 않아 재개발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재개발이 추진되려면 ‘동네 건물 3분의 2 이상이 낡은 건물이어야 한다’는 등 요건을 갖춰야 하거든요. 오래된 주택과 새로 생긴 빌라가 마구 섞여 있는 동네라면 현실적으로 재개발이 진행되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낡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촌을 그냥 두기도 어렵습니다. 도로가 좁아 불법 주차가 빈번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재난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반..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내년 착공···2026년 1242가구 입주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인 서울 강북구 번동 1~5구역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면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 모아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이날 승인됐다고 밝혔다.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했으며 조합원 분양공고 및 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번동 모아주택은 이주와 철거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2026년 7월로 예상된다. 단지는 최고 35층, 13개동, 1242가구로 구성된다. 시는 고층부를 적절하게 배치해 우이천변에서의 통경축을 확보하는 동시에 단지 가운데 공간은 저층 구역으로 계획해 차량 진출입로 및 가로변으..

소규모 재개발 '모아타운' 삐걱···주민 반대에 사업철회 잇따라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된 10만 ㎡ 이내의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개발하는 지역 단위 정비 방식이다. 제도가 본격 도입된 지 1년 반이 훌쩍 지났지만 분담금 부담이 큰 데다 구역 내 임대업자들이 공사 기간 동안 임대 수입이 끊길 것을 우려해 반대 의사를 적극 표시하고 있어 사업이 표류하거나 철회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정비 업계에 따르면 주민 제안 방식으로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하던 송파구 삼전동(하단) 모아타운 통합준비위원회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시작도 하기 전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삼전동 모아타운 하단은 삼전동 64-1번지 일대 약 28만 ㎡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A·B·C구역 총 17개 블록으로 서울시의 모아타운 사업지로 선정될 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공인중개사 처벌해 달라"…25개 구청에 공문 보낸 서울시

서울시가 모아타운이 유력하다며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를 유도하는 공인중개사를 형사 처벌해 달라고 각 구청에 경고 공문을 보냈다. 모아타운은 난개발이 이뤄진 노후 주택가를 대상으로 정비사업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하기 위해 서울시가 내놓은 패스트트랙이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5일 25개 자치구에 ‘모아타운 추진 관련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지 않았거나 관리계획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유력한 것처럼 홍보해 갭투자를 유도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위반사항 적발 시 형사고발 등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과정에서 부동산 신축 현황 및 거래를 분석해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은 제외하고 있다. 모아타운 신청 전후..

강동·노원에 모아타운 기준 적용 '최고 13층' 가로주택 들어선다

서울시가 저층주거지의 창의적 디자인과 쾌적한 주거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열린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저충주거지 내 창의적 설계를 시도한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노원 1개소도 함께 심의를 통과했다.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0층 이하로 제한되어 있으나,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기준을 적용할 경우 통합심의를 거쳐 평균 13층까지 층수를 완화해 주고 있다. 심의를 통과한 강동구 천호동 321-18번지 일대에는 연면적 1만137㎡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의 80가구 아파트가 들어..

서울시, 모아타운 3개소 지정…2027년까지 6000가구 공급

서울시가 올해 4월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타운 1호 시범 사업지’로 강북구 번동을 승인한 데 이어 나머지 3개소 관리계획안을 추가로 승인했다. 또 모아타운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받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사례도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시범 사업지’와 ‘금천구 시흥 3․5동 일대’에 대한 관리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포, 영등포구 1곳씩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한 일반지역 가로주택정비사업 2곳도 함께 통과했다. 이로써 이번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3개소에서 2027년까지 모두 6000여가구, 지난 4월 발표한 강북구 번동(1240가구)을 포함하면 올해 지정된 사업지만으로 총 7000가구 이상 공..

하반기 모아타운 26곳 선정..강남 일원동은 추가 논의후 발표

서울시가 지난 6월 노후한 저층 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타운 대상지 21곳을 선정한 데 이어 하반기 2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서초·강남구는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대상지에서 빠졌다. 다만 추가 논의가 필요한 강남구 일원동 2개소는 선정 여부를 다음 달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 빠르게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안전취약·상습침수지역 등 최우선 고려…내년 하반기 모아타운 순차 지정 ━ 서울시는 지난 20일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2022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26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서울 시내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지역은 총 64개로 늘어났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