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 앞 대시보드 위에 장착된 스크린 화면 조작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 모두 안전상 매우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우 디스플레이 패널 크기가 커지고, 해상도가 향상되면서 이전보다 더 크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큰 화면만큼 커진 부피 때문에 스티어링 휠 버튼 및 변속 레버와의 간섭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와 관련된 사고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죠. 지난 4월 미국의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에서는 내비게이션 기기 등 차내 전자 기기를 작동하는 과정에서 충돌사고 확률이 평소보다 3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터치스크린이 물리버튼보다 조작 시간 2~4배 길어 자동차 내부 공간 활용 측면에서 볼 때 센터페시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