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물줄줄 2

입주 시작 새 아파트 복도 물바다, 집 안 '흥건'…그 건설사서 지었네

입주한 지 며칠 안된 새 아파트에 물이 새면서 현대산업개발이 또다시 부실공사 논란에 휘말렸다. 3일 JTBC에 따르면 서울 고척 아이파크 아파트 한 동에서 20층에 있는 수압조절기의 부품이 고장 나면서 물이 흘러넘쳤다. 아파트 복도는 물바다가 됐고 비상계단 아래로는 비가 내리치듯 물이 떨어졌다. 엘리베이터(승강기) 6대 중 5대에 물이 들어가 멈췄고, 퍼낸 물은 아래층으로 줄줄 흘러내렸다. 물은 입주를 앞둔 두 세대의 집으로 스며들어 천장이 젖어 벽지가 울었고 화장실 바닥은 흥건해졌다. 입주자 단체 채팅방과 커뮤니티에는 "부실공사 같다", "시공사 쪽에 강력하게 항의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올라오며 입주민들은 불안감이 퍼졌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일 입주를 시작한 2200세대 규모의 새 민간 임대 아파트..

현대차 캐스퍼, 이번엔 물 새는 결함

최근 동호회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캐스퍼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보고됐다. 특히, 이번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불편을 겪고 있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채 2주가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누수 관련 결함 신고 건수만 50여 건에 달했다. 누수는 주로 조수석 쪽에서 발생한다. 구체적으로는 에어컨 필터 쪽을 통해 물이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누수가 심하지 않을 경우 에어컨 필터만 젖어 이를 말리거나 교체하면 되지만, 심할 경우에는 조수석 바닥 매트에 물이 고일 정도로 물이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 오는 날 주행을 안 하고 야외에 주차만 해뒀는데 물이 샜다는 주장도 있다. 차주들은 차량 설계 자체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