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예천동 ‘서산푸르지오더센트럴’(861가구)은 건물을 다 짓고도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를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해결의 당사자인 서산시청과 시행사 간 의견 차가 커 문제 해결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서산시청과 시행사에 따르면 현재 이 아파트는 사용승인을 받은 상태로, 입주는 가능하다. 준공은 수개월째 미뤄지고 있다. 허가권자인 서산시청이 ‘사업 승인 당시 제출한 계획안대로 도로 공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개월째 준공 승인을 거부해서다. 현재 시는 설계 변경으로 인해 한 카센터가 영업에 지장을 준다고 민원을 넣은 만큼, 원안대로 공사를 하거나 적법한 설계 변경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카센터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