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용역을 통해 경부간선도로 양재∼한남 구간에 최장 7㎞ 규모의 선형 공원인 가칭 '서울 리니어파크(Seoul Linear-Park)'를 만드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선형 공원은 1970년대부터 급격한 개발로 녹지공간이 부족했던 강남 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상부공간 공원화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경부간선도로 기능 고도화 검토 등을 통해 지하화 구상안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 조사와 서울시 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6년 양재∼반포 지하도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로 마련된 상부공간에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한다.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