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가 최근 10년(2012년~2022년)간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허가는 물론 착공, 준공 전 지표에서 아파트와 비아파트 공급 불균형이 더 심화되고 있다. ■"아파트만 건설"… 주거다양성 사라져 통계 수치를 보면 몇 년 전만 해도 아파트 집중 현상은 눈에 띄지 않았다. 전국의 2012년 주택 인허가 수치를 보면 아파트 비중이 52.5%, 비아파트가 47.5%였다. 착공이나 준공 통계의 아파트 비중도 50%를 넘지 않았다. 서울도 비슷했다. 2012년 인허가 기준으로 아파트 비중은 48.1% 였다. 착공(42.5%), 준공(38,2%) 등의 아파트 비중도 절반 이하였다. 이런 추세는 2013년~2018년까지도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이 기간 동안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