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 브랜드 랜드로버가 만든 차량을 운행하던 중 시동이 3번이나 꺼졌다는 제보가 나왔다. 제보자는 더불어 서비스센터에서 부실하게 처리했다고 주장하면서 “잔고장으로 악명 높은 차를 산 내 잘못”이라고 한탄했다. 2016년 구매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운행하는 그는 지난 3월 초 주행 중 엔진 경고등 및 퍼포먼스 경고등이 점등된 뒤 출력 제한이 걸리고 경보음이 발생하는 바람에 서비스센터에 입고했다. 서비스센터는 보름쯤 지나 연료 펌프와 리콜 대상이었던 타이밍 벨트의 문제라고 알려왔고, 다시 보름쯤 지나 “수리가 완료됐다”며 “더는 수리할 것이 없다”고 차를 돌려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차를 하루도 지나지 않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A씨는 전했다. 운행 중 앞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