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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3

클린스만호, 웨일스 원정서 졸전 끝 0-0 무승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클린스만호는 이로써 5경기 연속 무승, 3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미 거스 히딩크를 넘어 외국인 감독 최다 무승 기록을 보유 중인 클린스만 감독은 ‘5경기’째로 늘렸다. 무색무취한 팀 컬러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았다. 더불어 웨일스는 유로2024 예선 라트비아 원정을 위해 어느 정도 힘을 뺀 상황. 전력을 다한 대한민국은 그들을 넘지 못했다. 한 가지 긍정적인 건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무실점 경기라는 것. 그동안 매 경기 실점했던 대한민국은 처음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대한민국은 경기 초중반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고전했다. 전..

잉글랜드, 웨일스 3-0 격파...1위로 16강

잉글랜드는 29일 오후 10시(현지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3차전에서 웨일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웨일스는 승점 1점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반전만 해도 잉글랜드가 주도했지만 웨일스의 마지막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전반 10분 래쉬포드는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잉글랜드의 마무리보다 심각했던 건 웨일스의 공격이었다. 웨일스는 공격다운 공격도 해보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경기 분위기는 한 방에 뒤집혔다. 후반 5분 래쉬포드가 강력한 프리킥으로 워드 골키퍼를 뚫어내 선제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제대로 분위기를 탔고,..

'극장골' 이란의 극적인 승리... 아시아의 반란

잉글랜드전 참패를 당한 그 이란이 아니었다. 이란이 후반 추가 시간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유럽의 다크호스 웨일스를 꺾고 아시아의 힘을 또 한번 과시했다. 이란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아라비아, 독일을 제압한 일본에 이어 이번 월드컵 아시아 국가의 세 번째 승리다. 이로써 이란은 1승 1패를 기록, 마지막 3차전에서 외교적 앙숙 관계인 미국을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웨일스(1무1패)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한 '영국 내전'에서 마지막 불씨를 살린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는 웨일스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