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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5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국회 통과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노후 계획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족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노후계획도시재정비특별법 제정안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계획도시를 정비할 때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는 내용이 핵심이다. 제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노후 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내 사업에 대해서는 용적률 상향, 도시·건축규제 완화, 안전진단 면제·완화 등 특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규제 완화로 늘어난 용적률의 일정 비율은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이나 현금 등으로 공공에 기여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국회는 이날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재정비촉진지구 최소면적 요건을 10만㎡로 완화하고,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때 적용하는 용적률이나 높이 제한 등 건축..

역대급 규제 완화 기대감… 분당·일산 ‘통합재건축’ 추진 속도

지난달 말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의 통합재건축 추진 논의가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통합재건축 추진시 용적률 상향, 안전진단 면제 등 각종 특례 적용 기대감에 주요 단지들이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통합재건축은 단지마다 용적률과 대지지분 등 사업성에 온도차가 있어 이해 관계가 훨씬 복잡한 만큼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진통도 우려된다. 통합재건축은 여러 개의 단지가 하나로 연합해 재건축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특별법은 여러 단지를 특별정비구역으로 묶어 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경우 안전진단 완화 및 면제, 용적률 상향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 들어올 때 노젓자"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 아름마을 ..

'재건축' 기대감 다시?…매물 거두는 일산 한 달 새 매물 8% '뚝'

일산 신도시 집주인들이 팔겠다고 내놨던 아파트 매물을 회수하면서 한 달 만에 시장에 물건이 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기 신도시 재정비 기대감 때문인지, 헐값엔 팔 수 없어 매도 계획을 보류하기로 한 것인지 시장에서는 집주인들의 속마음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28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아파트 매물 건수는 5317건으로 한 달 전인 5782건에 비해 8.04% 줄었다. 일산 서구 아파트 매물 건수는 총 2767건으로 한달 전(3080건)에 비해 10.1% 줄어 경기도 내 시군구 중 감소 폭이 4번째로 컸다. 같은 기간 일산 동구 아파트 매물은 2702건에서 2550건으로 5.7% 줄었다. 일산 서구는 리모델링·재건축 선도 단지들이 모인 지역이다. 주엽역..

일산 강촌·백마, 예비 안전진단 신청

일산에서 통합재건축을 계획한 4개 단지가 인허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 경기 고양 일산동구의 강촌마을 1·2단지, 백마 1·2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30일 고양시청에 예안진 신청 서류를 접수했다. 총 가구 수는 2906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84~174㎡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1기 신도시에서 통합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여러 곳이지만 예안진을 지자체에 공식으로 신청한 것은 처음이다. 윤석윤 강촌1·2, 백마1·2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비안전진단이라도 미리 받으려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재정비 계획을 동시에 준비하기로 한 상황에서 사전에 가능한 단계를 밟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규제 푼다더니 희망고문만 당해"..강남·분당·일산 '격앙'

“정부 출범 전부터 화끈하게 규제를 풀어줄 것처럼 하더니 또 시늉만 한 거잖아요. 희망 고문만 당하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서울 서초구 A아파트 재건축 조합 관계자) 정부가 지난 16일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국민 주거 안정 실현 방안’을 내놨지만,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1기 신도시 등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주민들은 ‘올스톱 상태인 재건축 동력을 되살리기엔 역부족’이란 실망감이 터져나오고 있다. 정부 발표안대로라면 재건축 초과이익 예정 부담금이 최고 7억여원에 달하는 강남, 용산 등지 재건축 아파트는 부담금이 불과 수천만원 줄어드는 데 그치기 때문이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도 2024년에야 중장기 개발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어서 실제 첫 삽을 뜨기까진 십수 년이 더 걸릴 것이란 볼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