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전세값 3

전국 전셋값 1년6개월 만에 반등…'역전세난' 완화할까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1년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세시장 안정세와 더불어 정부가 이날부터 1년간 전세보증금 반환 용도에만 대출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함에 따라 ‘역전세난’(기존 전셋값보다 시세 하락)에 처한 임대인의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이달 마지막 주 기준으로 한 주 전보다 0.02% 올랐다. 이는 작년 1월 넷째주(0.01%) 이후 18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전국 매매값도 0.02%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0.07%)을 비롯한 수도권(0.06%)이 상승을 주도했다. 전셋값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뛰어 전주(0.07%)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송파..

뛰는 금리에 넘치는 공급..인천 새 아파트 전셋값 '절반 뚝'

금리인상 여파로 전국 아파트 매매, 전세 시세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수요보다 많은 '공급과잉' 지역은 전셋값 낙폭이 크다. 특히 내년까지 약 8만 가구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된 인천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전용 84㎡(옛 34평) 새 아파트 전셋값이 2억원으로 내렸다. 2년 전 인근 단지 시세의 반값 수준이다. 인천 외에도 내년까지 새 아파트 입주가 많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는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져 전셋값이 더 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3일 아파트 실거래 빅데이터 아실(Asil)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 5개 광역시는 2023~2024년까지 적정 수요보다 많은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다. 아실은 각 지역 인구 변화, 주택 수 등 변수를 고려해 지역별 연간 적정 수..

송도보다 더 심각하다…전세값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

① 오르는 전세자금대출 금리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지난 5월만 해도 평균 약 3.7%(은행 15곳·한국주택금융공사 기준) 였습니다. 하지만 7월엔 평균 약 4.2%로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분이 반영된 탓입니다. 5월 기준금리는 1.75%였지만 7월에 2.25%로 올랐습니다. 현재는 2.5%이고 앞으로 3%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세자금대출 평균 금리 5%대 시대가 곧 다가오는 것입니다. 지난해만 해도 연 2%대 초중반 금리로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일 5%대까지 오른다면 세입자 입장에선 대출금리가 2배 상승하는 셈입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 평균이 2.5% 오른다고 가정할 경우 대출 1억원당 임차비용은 월 20만원 더 소요됩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평균 전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