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전월세 6

"사기 공포에 보험 든 전세만 찾아"… 30만 임대사업자 '날벼락'

서울 강북구 수유동 빌라 밀집 지역. 이곳은 서울 외곽에 위치하지만 상대적으로 전세가가 저렴하고, 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춰 전세 계약이 잘 이뤄지는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엔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전세를 찾는 수요가 줄어든 데다 5월부터는 보증보험 가입마저 어려워져 거래가 사실상 막혔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이 일대에서 5년 이상 일을 해온 공인중개사 A씨는 "강북구에는 전세사기 사태의 발단이 된 신축 빌라가 많지 않은데도 빌라 전세가 위험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퍼지다 보니 수요가 뚝 떨어졌다"고 토로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5월부터 강화되는 점도 빌라 전·월세 거래가 막힌 이유 중 하나다. 정부는 보증보험이 무자본 갭투자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계속 사시라고 싸게”…전·월세 ‘감액 계약’ 늘었다

10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지난해 10~11월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수도권 지역의 전·월세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갱신 계약 중 기존 계약보다 전세환산 보증금을 낮춰 감액한 갱신 계약 비율이 13.1%로 조사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전·월세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기 시작한 2021년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3분기(7~9월) 4.6%에 비해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기존 계약과 같은 금액으로의 갱신한 비율도 12.9%를 기록, 지난해 3분기(9.1%)보다 증가했다. 세입자들이 감액 계약을 하면서 계약갱신요구권까지 사용하는 것은 전셋값 하락세가 지속하면 언제든지 전세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전셋집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 개정된 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임차인들은 첫 전세..

‘전월세 난’은 커녕 매물 남아 돈다…서울에만 8만 건 넘는데 거래는 바닥

주택시장 침체가 본격화된 가운데 전월세 매물이 8만건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임대차법 시행 2년째를 맞는 올해 7월말을 기점으로 신규 계약이 늘면서 전세매물이 줄고 전셋값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정부도 지난 7월 전월세시장 안정화 방안을 담은 7·20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세난’은 커냥 매물만 시장에 남쳐나고 있다. 정부와 전문가들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은 8만804건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20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으로, 2년 전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시행 직후 매물이 줄고 전세금이 폭등하던 상황과 전혀 다른 ..

임대차 / 전세 계약전 참고

1. 전세보증 들기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보험비 몇 만원은 매달 꼬박꼬박 내면서 막상 2년뒤 뺏길지도 모르는 전세금에는 보험 안든다? 보증료 20만원만 내면 보증금의 최소 보장이 가능합니다. (물론 보증보험으로 구제 안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계약일 절반이 지나기 전까지 가입 요건이 있는데 보증보험 가입안되는 집이면 깡통전세/역전세 쓰레기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혹은 주택이 아닌 고시원, 근린생활 시설 살고 있거나요. 네이버/카카오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보증보험 가입 http://fin.land.naver.com/guarantee 카카오 페이 모바일 어플로도 가능하구요. 다가구, 다중 주택은 안되는 경우 있는데 가능한지 확인해 볼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예전에 한번 사용한 적이있는데 지금은..

잠잠해진 8월 전세대란설.. 가격·월세화는 여전히 '변수'

임대차법 2년차를 앞두고 우려했던 ‘8월 전세대란설’이 잠잠해졌다. 매물이 늘어난 데다 정부의 임대차 시장 대책까지 발표되면서 ‘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아졌다. 하지만 시장에서 불안감은 가시질 않고 있다. 이미 전세가격이 높아졌고, 금리인상기로 접어든 여파로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2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서울의 전세 매물은 2만8370건으로 1년 전(2만31건)에 비해 41.6%(8339건) 증가했다. 매물이 늘면서 당초 8월에 되면 전셋값이 치솟고 매물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대란설’은 잠잠해졌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임대차법 보완을 위해 발표한 대책들도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봤다. 다주택자를 포함한 상생임대인에게 실거주 2년을 인정해주기로..

1인가구 방 구할 때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지원

부동산 계약만큼 신경 쓰이는 일도 없죠. 조언을 구할 사람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혼자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는데요, 서울시는 1인가구를 위해 전문가가 상담부터 집보기 동행까지 같이 해주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7월부터 시범운영합니다. 중구‧성북구‧서대문구‧관악구‧송파구에서 전월세를 구하고자 하는 1인가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집 구하기 걱정된다면 한 번 이용해보세요. 서울시는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 1인가구가 안심하고 전월세를 구할 수 있도록 7월 4일부터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지역 여건에 밝은 주거안심매니저(공인중개사)가 이중계약, 깡통전세 등 전월세 계약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상담해주고, 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