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제주 3

오산·용인은 반도체, 구리는 한강 조망 특화... 신규 택지 5곳

정부가 발표한 신규 택지 예정지들이 과거 공개된 택지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주거 수요가 확실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심이라는 점이다. 서울과 아주 가깝거나, 서울에서 멀더라도 산업 기반이 확실한 곳들이다. 공급량 확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할 입지가 좋은 곳을 중점적으로 선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이번 택지에는 약 6만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와 건축 자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공급 물량을 8만 가구로 확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입주까지 최소 6~7년 이상 걸리는 택지 공급 계획 발표만으로 부동산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강 조망·반도체 특화 택지 이날 공개된 신규 택..

"비행기 폭발하는 줄"…250m 상공서 항공기 문열리며 아수라장

"비행기가 폭발하는 줄 알았어요. 비행기 사고로 이렇게 죽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26일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에 탔던 A(44)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도착 10분 전쯤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좌측 중간에 있는 문이 열렸다"며 "기압차가 발생하면서 에어컨과 송풍기로 보이는 곳에서 순식간에 먼지가 나와서 비행기 내부가 뿌옇게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문 쪽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 기절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승무원들은 기내 방송으로 승객 중에 의료진이 있냐고 찾았고 사람들은 뛰어다니고 난리였다"고 전했다. 몇몇 탑승객들은 출입문이 열린 당시 상황을 목격하기도 했다. 한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자..

제주서 충전 중이던 아이오닉에 화재

제주에서 충전 중이던 아이오닉에서 불이 났다. 주불은 잡았지만 5시간 넘게 배터리 열기가 식지 않아 소방당국이 현대 공식서비스센터로 차량을 옮겨 화재 진압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8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분쯤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주택에서 충전 중이던 2019년식 아이오닉 차량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차가 완전히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은 주불은 잡았지만, 배터리 잔열이 식지 않자 이날 오전 8시50분쯤 차량을 제주시 함덕리에 있는 현대 공식서비스센터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소방차가 견인차 뒤를 따라가며 혹시 모를 재발화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