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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

제주도·가파도 택배 드론으로 배송한다…21일 첫 서비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부터 제주도에 실제 비행 중인 드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드론식별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가파도에 드론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남단에 있는 가파도는 택배가 배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이에 국토부는 가파도를 올해 드론실증도시(제주도) 사업으로 선정하고 드론택배 상용화 추진단을 구성해 섬 지역 드론택배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토부는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망(LTE)을 이용한 네트워크 방식으로 드론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하는 드론식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행정안전부는 가파도에 GSP좌표를 포함한 주소체계를 부여하고, 드론배달점 14곳을 지정했으며, 제주도청은 본섬 상모리와 가파도 선착장에 드론배송거점 2곳을 설치하는 등 드론택배..

곽도원, 음주운전하다 도로 한가운데 막고 잠들어

제주에 사는 영화배우 곽도원(49·본명 곽병규)이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 교차로 인근 도로 한가운데에서 그대로 잠드는 바람에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5일 곽도원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 한 도로에 자신의 SUV를 세워 둔 채 차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잠을 자는 그를 깨워 음주 측정을 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 당시 그는 순순히 경찰의 음주 측정에 응했다. 그는 경찰에서 한림읍에서 애월읍까지 차를 운전해..

"하루 30만원 실화?"…호텔보다 비싼 제주 렌터카

한 시중은행에 다니는 A씨는 올 여름휴가 때 가족과 제주도로 ‘자차 여행’을 떠났다. 대형 승합차 렌터카를 알아봤지만 하루에 30만원 꼴이라 일주일이나 빌릴 엄두가 나지 않아서다. A씨는 “휴가기간을 더 길게 해 서울에서 차를 끌고 배로 싣고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수기 제주도 렌터카 요금이 급증하면서 A씨와 같은 사례는 점점 늘고 있다. 올 1~7월 선박을 이용해 제주도를 찾은 이들은 약 35만명 수준으로 전체의 5%에 달한다. 거의 전무하던 선박 입도(入島)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게 제주 관광업계 설명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다음 달 만료 예정이던 도내 ‘렌터카 총량제’를 2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휴가철 수요 증가와 맞물려 제주도 렌터카 요금에 대한 비판 여론이 ..

"다낭 풀빌라보다 비싸다"…극악 제주 물가에 '비명'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휴가지를 해외에서 제주도로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7말8초' 휴가철 제주의 관광 물가도 극에 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휴가(vaca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단어로 제주 '베케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여행업계에서는 추석 연휴가 있는 8월 중순까지는 제주 여행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다가 9~10월에 들어서야 수요가 줄고 가격 역시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9~10월 이후에도 해외항공편 정상화가 어렵고 입국 시 실시하는 PCR 검사 등 방역지침이 이어지면 제주 여행 물가가 소폭 하락할 뿐 코로나19 이전만큼 안정화되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5성급 호텔 숙박료, 팬데믹 이전 대비 41% '껑충' 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