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5000원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일명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1호 플랫폼인 ‘카사’를 비롯해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선보인 ‘비브릭’, 루센트블록의 ‘소유’, 펀드블록글로벌의 ‘펀블’ 등이 대표적이다. 빌딩뿐 아니라 대형 물류센터, 레지던스 등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카사 ‘런던빌’ 수익률 14.76% 달해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의 선두 주자는 카사다.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댑스)’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댑스당 5000원이다. 카사는 2020년 11월 첫 공모 이후 지금까지 여섯 개 부동산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주요 투자 대상은 임대 수익과 매각 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상업용 부동산이다. 임대부문 수익률은 연 3~5%대다. 서초 지웰타워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