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조합원 3

“나 새집 못 받고 나가란 거야?”…미친 분담금에 조합원들 패닉

재건축 사업장 곳곳에서 조합원들이 분담금 폭탄을 맞았다. 최근 공사비와 금융비가 급등하면서 사업비 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정부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발표했지만, 분담금 추정액이 조합원들의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입주를 포기하거나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남천동 대장주 ‘삼익비치타운’의 조합원 분양가가 3.3㎡당 4500만원으로 통보됐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4900만원이다. 지방 아파트의 분양가가 서울 아파트 분양가보다 비싼 셈이다. 남천2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발송한 분양 신청 안내문을 보면 전용면적 84㎡ 평균 분양가는 17억935만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용 84㎡를 보유한 조합원이 이후 동일 평형을 받으려면 분담금으로 6억81..

11일부터 건설사가 재건축 조합원에 이주비 지원 가능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일부터는 건설사가 금융기관 대출과 별개로 조합에 추가이주비를 빌려줄 수 있게 된다. 다만 무이자나 시중은행의 최저금리 이하보다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할 수 없어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 건설사가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용적률이나 분양가, 임대주택 비율 등을 사실과 다르게 제공하는 허위·과장광고가 금지된다. 이와 함께 재개발 시 의무적으로 짓는 임대주택 비율을 주택수 뿐만 아니라 연면적을 기준으로 산정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오늘) 관보에 이런 내용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이하 ‘도정법 시행령 개정령’)을 게재했다. 지난 9월 ..

부담금 낮췄지만 조합원 보유기간 따라 큰 차..재건축 되살릴까

지난 7월 재건축 부담금(예정액)을 가구당 7억7000만원으로 통보받은 이촌동 '한강맨션.' 부담금 산정기준이 완화되면서 조합원 1인당 부담금이 최대 4억원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모든 조합원이 같은 혜택을 받는게 아니다. 1가구 1주택자 여부, 보유 기간에 따라 부담금이 최대 50%까지 면제되기 때문이다. 재건축부담금이 상당폭 하향되면서 서울 시내 재건축에도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재건축 부담금은 안전진단 강화, 분양가상한제와 함께 재건축사업 진행을 막는 3대 '대못'으로 꼽혀왔다. 국토교통부는 두 차례 유예로 10년간 한번도 부과하지 못한 부담금 제도를 합리화했다는 입장이지만 정비업계는 재건축 정상화로 방향을 돌리기엔 역부족이란 목소리다. https://v.daum.net/v/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