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종로 2

한밤중 지진문자에 놀란 시민들…종로구 “훈련 실수”

서울 종로구가 28일 밤 지진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나 실제 지진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구는 이날 오후 9시38분 ‘4월 28일 21:05 지진발생/추가 지진 발생상황에 유의 바람-종로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기상청은 “오늘 서울에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9분 뒤인 오후 9시47분 재차 재난문자를 보내 ‘지진발생 재난훈련 메시지가 전달됐다’며 ‘실제 상황이 아닌 훈련 메시지 전파 중 착오사항’이라고 정정했다. 종로구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한 안내 메시지를 실수로 시민에게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청 측은 “당직 직원이 내부 훈련 대상자들에게 전파하는 대신 코로나19 때처럼 관내..

서울 한복판 대형빌딩 '공포의 5분'..

1일 오전 서울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대형 주상복합 빌딩이 5분간 흔들려 입주민 10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일각에선 건물의 구조 안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소방당국 등의 긴급 안전점검 결과 이날 건물 흔들림은 최상층 냉각탑에 설치한 팬이 파손되면서 발생한 진동에 따른 '공진 현상'으로 파악됐다. ━ 연면적 9만㎡ 대형 빌딩 흔들린 이유는 '공진 현상' ━ 서울시와 종로구청, 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부터 약 5분간 르메이에르종로타운(종로1가 24 종로타운)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자의 제보 내용을 토대로 건물 흔들림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입주자 전원 대피명령을 내렸다. 건물 안내 방송을 듣고 자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