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중고차 5

"호구 잡히기 싫어요"…중고차 거래 절반이 '온라인 구매'

정보의 비대칭성 탓에 저품질 제품이 주로 거래되는 ‘레몬 마켓’으로 꼽혔던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비대면 온라인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중고차 플랫폼 기업들이 소비자 피해 보상 제도를 강화하고,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30·40대의 시장 참여가 늘고 있다는 점이 중고차 온라인 거래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지난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고차 10만9997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온라인 판매분이 6만2322대(56.7%)를 차지했다. 케이카의 온라인 소매 판매 비중은 2020년 34.7%에서 해마다 늘어 지난해 과반을 달성했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중고차 플랫폼 기업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전까지 이들 플랫폼은 매물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

"중고차 보러 가니 문신으로 협박"…국토부, 허위매물 단속·근절 나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중고차 허위매물 근절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수법의 중고차 허위매물에 대한 피해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택배·배달 기사에게 차를 떠넘기는 신종 사기 수법도 많아 전세사기 못지않다"며 "현장에 파고들어 가 그동안 허점이 많았던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대대적인 근절을 위한 대책을 펼친 다음에 어떻게 예방하는지로 넘어가는 건데 피해자 지원뿐 아니라 예방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피해자 A씨 외에도 허위 매물을 중개하는 딜러들을 잡아내는 등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이승원 안녕첫차모터스 대표, 진영민 진모터스 대표가 참석해 중고차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표는 "중고차 관..

중고차, 현대차 판매 돌입 - 1월부터

#회사원 A씨는 출시된 지 1년 밖에 지나지 않은 벤츠 S클래스를 거의 반값 수준인 1억2500만원에 구입했다. 중고차 딜러는 무사고 차량이라 자랑했고, 중고차 성능점검기록부에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 차는 1년 전 장마철에 침수됐던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서 현대차 코나가 헐값 수준인 470만원에 나온 것을 발견했다. 매매단지를 찾아온 A씨를 만단 딜러는 돌변했다. 원래 제시했던 가격보다 6배 비싼 2880만원을 요구했다. A씨가 구입을 거부하자 딜러는 폭언을 내뱉고 A씨를 차 안에 30여분간 감금했다 경찰에 적발된 중고차 범죄 행위다. 경찰에 붙잡힌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피해자가 억울함에 목숨을 끊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는 중고차 업계의 반발을 무..

무사고라던 중고차, 알고 보니…"나도 몰랐다" 환불 거부하는 딜러

무사고 차라는 딜러 설명에 흔쾌히 중고차 계약을 맺은 A씨. 사실 딜러의 말만 믿은 건 아니다. 계약 전 성능기록부와 보험 이력에서 '무사고' 사실도 확인했다. 딜러가 소개한 자동차 공업소에 가서 모든 부품에 이상이 없다는 검증도 받았다. 하지만, 그 차는 A씨 손에 들어오자마자 거짓말처럼 문제를 일으켰다. 며칠도 안 돼 변속기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직영 서비스센터에 가보니 "사고가 크게 난 차량인데 수리를 엉망으로 해 놓은 상태"라는 충격적인 답이 돌아왔다. 이에 A씨가 해당 차를 판매한 딜러에게 따지며 환불을 요구했지만, "나도 사고 차량인 줄 몰랐다"는 발뺌만 하고 있다. 이럴 때 A씨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A씨 사연을 접한 변호사들은 "중고차 딜러가 사고 차량임을 알고도 무사고 차량으로 속여..

"중고 침수차 쏟아진다" 피하는 방법은?

운전 중에 침수됐을 경우 대응 방법과 중고차 시장에 쏟아져 나올 중고 침수차 피하는 방법 등을 살펴본다. 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해 이날 오전에만 약 2천여 대의 침수차가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며칠간 폭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예보를 감안하면, 침수차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운행 중 물웅덩이를 마주친다면 되도록이면 우회하는 것이 좋다. 통과해야 한다면 저단 기어로 설정한 뒤 낮은 속도에서 천천히 통과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때 차량을 멈추게 되면 에어덕트 및 머플러 등에 물이 들어가 엔진이 멈출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한 번에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행 중 침수하게 되어 시동이 꺼질 경우에는 엔진으로 물이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시동을 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