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중랑구 중화1구역과 성북구 장위4구역에서 각각 이달 말과 다음달 중순에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두 곳 모두 주택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데 중화1구역의 경우 총 1055가구, 장위4구역의 경우 284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규모가 1000가구 이상인 단지는 지난 1월 분양한 '북서울자이 폴라리스'(1045가구)뿐이었다. 약 10개월 만에 대단지 분양이 이뤄지는 것이다. 중랑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아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이다. 지난달 22일 HUG에서 3.3㎡당 상한 분양가 2835만원을 통보받았다. 전용 84㎡의 경우 9억원 초중반대, 59㎡의 경우 7억원 초반대로 분양가가 예상된다. 현재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