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지하화 4

전철 지상구간 지하화 특별법 잇따라

지상철도 지하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연달아 발의됐다. 총선까지 5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국회는 임기 내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울지하철 1호선 지상구간인 금천구, 도봉구 등지에서 개발 바람이 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국회에 따르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내 철도를 지하화하는 특별 법안을 차례로 발의했다. 지난 9월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철도 지하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이어 나온 법안으로 세 법안 모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인영 의원이 발의한 '전철 1호선 등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안'은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 수립하고 필요한 경우에 한 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는 내..

'도심철도 지하화'… 부처간 이견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가칭) 제정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와 검토를 하고 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후보시절 공약한 철도 지하화를 이행하기 위한 행보다. 윤 대통령은 경부선 서울역~당정 구간(32㎞), 경원선 청량리~ 도봉산 구간(13.5㎞), 경인선 구로~도원역 구간(22.8㎞) 철도 지하화를 공약한 바 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당시 지하화 사업에 따라 23조8550억원의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경부선 16조700억원, 경인선 4조7340억원, 경원선 3조510억원이다. 철도 지하화 사업은 그동안 선거철이면 여야 정치권에서 내걸던 공약이었지만, 천문학적 재원 마련과 낮은 경제성(B/C) 등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철도 지하..

오세훈 서울시장,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공원 만든다

시는 용역을 통해 경부간선도로 양재∼한남 구간에 최장 7㎞ 규모의 선형 공원인 가칭 '서울 리니어파크(Seoul Linear-Park)'를 만드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선형 공원은 1970년대부터 급격한 개발로 녹지공간이 부족했던 강남 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상부공간 공원화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경부간선도로 기능 고도화 검토 등을 통해 지하화 구상안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 조사와 서울시 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6년 양재∼반포 지하도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로 마련된 상부공간에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한다. http..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화…"올 하반기 착공, 2028년 완공 계획"

서울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 (월릉~대치 12.2km, 왕복 4차로)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월릉~삼성)의 시행자로 결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15년 8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아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조사,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실무협상 등을 완료하고, 2022년 12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는 대표회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등 총 12개사가 출자해 설립됐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기 위해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터널)을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