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철도 지하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연달아 발의됐다. 총선까지 5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국회는 임기 내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울지하철 1호선 지상구간인 금천구, 도봉구 등지에서 개발 바람이 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국회에 따르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내 철도를 지하화하는 특별 법안을 차례로 발의했다. 지난 9월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철도 지하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이어 나온 법안으로 세 법안 모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인영 의원이 발의한 '전철 1호선 등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안'은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 수립하고 필요한 경우에 한 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