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주거용 건축물 인허가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줄었다. 주거용 착공 면적은 19.0% 감소했다. 특히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착공 면적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또한 3월 누적(1분기)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8만644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2282가구)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3666가구로 1년 전(8만4108가구)보다 36.2% 감소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1분기 평균(9만6396가구)보다 44.3% 줄어든 것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올해 3월까지 착공 물량이 671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472가구)보다 1만 가구 가까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