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한한령(한국 콘텐츠 유통 제한)으로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등 한국 웹툰 플랫폼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좀처럼 성과 내지 못하고 있는 반면, 한국 웹툰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웹툰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점령하는가 하면,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영상 콘텐츠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현지 1위 웹툰 플랫폼 ‘콰이칸 만화’의 베스트셀러 2위와 3위에 한국 웹툰이 이름을 올렸다. 로맨스판타지 장르의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가 2위를 차지했고, 액션판타지 장르의 ‘나 혼자만 레벨업’이 3위에 올랐다. 그밖에 ▷엘리시온의 신부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등이 30위권 내에 포진했다. 콰이칸 만화는 중국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