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창동 2

10억 넘보던 아파트가 이럴 줄은..창동 집주인들 '패닉'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우려로 집 주인들 사이에 '악'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금리 급등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면서 주택 거래 시장이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에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매수세가 사라지다 보니 불가피하게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집 주인들이 하나 둘 씩 '급매' 혹은 '급급매'를 내놓기 시작했고, 불과 몇 개월 새 집 값이 수 억원씩 하락한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까지 집 값 상승세가 크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은 최고점에 비해 20~30%씩 하락하면서 서울 집 값 하락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2일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여파로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셋값은 역대급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

30% 빠진 창동, 24% 빠진 상계..노도강 하락 브레이크가 없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공인 대표는 최근 주변 아파트 상황을 두고 “한 번 떨어지기 시작하니 걷잡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최근 상계주공 단지들을 중심으로 재건축 드라이브에 나서며 가격 하락 방어에 나섰지만, 급매를 중심으로 하락 거래가 계속되자 재건축 사업을 기다리지 않고 집을 내놓는 경우가 늘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벨리체 전용 114㎡는 지난달 말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신고가인 10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2억 가까이 떨어진 가격으로, 하락률은 16%에 달한다. 지난해 4월 거래 가격인 9억8000만원과 비교하더라도 최근 크게 떨어진 가격인 탓에 주민들의 하락 우려는 더 커진 상황이다. 사정은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다른 단지도 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