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부양을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전월인 지난 2월에 비해 떨어졌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분양가와 주변 환경에 따라 경쟁률과 미달률을 두고 큰 차이를 보였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 3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2.5대 1로 전월 (7.4대 1)에 비해 하락했다. 전년 동월(13.6대 1)에 비하면 큰 폭 떨어졌다. 전국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지난달(51.8%)보다 개선된 39.6%로 집계됐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총 12개 단지 중 7개 단지에서 청약경쟁률은 0~0.9대 1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단지별 1순위 청약미달률은 절반인 6개 단지에서 53.5~97.8%로 매우 높았다. 경남 거제시 연초면에 공급 예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