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집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금리마저 치솟으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에 거센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향후 분양 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바로미터’로서 관심을 모았던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지난주 일부 주택형이 예비 정원을 채우지 못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은 데 이어 이번 주 전국에서 분양에 나선 6개 단지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2~13일 전국에서 청약을 접수한 아파트 단지 총 6곳이 모두 1순위 청약을 마감하지 못했다. 경기에서는 △광주시 ‘광주 송정 중흥S-클래스 파크뷰(일반분양 840가구)’ △남양주시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485가구)’ △부천시 ‘브라운스톤 여월(42가구)’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