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은 16일 ‘2022년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통해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83.5를 기록해 전월(90.1) 보다 6.6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이 기관이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시작한 201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이 지수는 국토연구원이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에 거주하는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다. 중개업소는 물론 일반가구를 대거 조사 대상에 포함해 실제 매수심리 흐름이 어떤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통한다. 매월 마지막주 설문 대상에게 주택 매도 및 매수 동향, 매매 가격 동향, 주택거래 동향 등 29개 문항을 작성하도록 해 만드는데, 0∼200 범위에서 100 미만이면 사려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