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네덜란드와 에콰도르가 무승부를 거두면서 같은 조에 속한 개최국 카타르가 이번 대회 첫 탈락 팀이 됐다. 네덜란드와 에콰도르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 열린 카타르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시작 6분만에 네덜란드의 신성 코디 학포(23)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4분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33)가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네덜란드와 에콰도르는 각각 1승 1무, 승점 4를 기록하며 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무승부로 개최국 카타르는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앞서 열린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카타르는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었다. 만약 에콰도르가 네덜란드를 잡아주고, 카타르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