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검토하면서 세종시가 해제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세종시는 올들어 전국에서 집값 하락률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6월말 규제지역 일부 해제 당시 '불안요인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배제된 바 있다. 5일 정부 부처와 관련 지자체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이하 주정심) 개최해 규제지역 101곳의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집값이 안정된 반면 물가상승률은 높아 (규지지역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규제지역을 일시에 해제하면 잠재운 투기수요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어 해제 범위를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추석 이후 주정심 개최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정부의 1차 규제지역 해제 이후 추가 해제를 요청하는 지자체의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