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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2

애플, 결국 '애플카' 포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애플카’ 프로젝트가 결국 포기 수순에 접어들었다. 애플카를 개발한 지 10여 년 만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그동안 전기차를 연구해 온 조직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체할 예정이다. 애플은 최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 2000여 명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완전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를 개발해 왔다. 프로젝트 가동 초기,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르면 2024~2025년 애플카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었다. 하지만 전략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계획은 지연됐다. 막상 만들어도 돈이 될 수 있느냐는 회의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체들의 마진 압박이 현..

LH 행복주택, 절반은 계약 포기

행복주택, 4년 만에 장기 공실 2배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행복주택 2만1,593가구의 평균 계약률은 48%(1만377가구)로 집계됐다. 청약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계약을 포기했다는 뜻이다. 행복주택은 가장 최근 선보인 신식 임대아파트인데도 같은 기간 5,200여 가구가 공급된 국민임대(계약률 52%)보다 계약률이 낮다. 계약률이 낮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저조하다는 뜻이다. 인기가 떨어지다 보니 세입자를 제때 못 구해 6개월 이상 빈 채로 방치된 방도 수두룩하다. 행복주택은 2015년 첫선을 보인 뒤 올 상반기까지 총 11만8,452호가 공급됐다. 하지만 이 중 9%인 1만635호가 6개월 이상 세입자를 채우지 못한 장기 미임대로 남아 있다. 2019년(4.1%)에 견줘 장기 공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