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신축과 중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집값 하락기를 주거환경이 더 나은 집으로 갈아타는 기회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거래 가운데 준공 후 5년 이하 매물 비중이 19.6%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9.7%와 비교해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신축 아파트 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수도권이 11.9%에서 22.3%로, 지방이 9.0%에서 17.9%로 각각 배 가까이 늘었다. 수도권에서 경기는 9.8%에서 23.5%로 배 이상 증가하고, 인천이 4.1%에서 20.6%로 4배 뛰었다. 반면 전국에서 준공 후 30년을 넘긴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해 1월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