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제2시민 정비 17년째 표류 28일 서울 중구 회현제2시민아파트 주민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352가구중 현재 53가구가 남아있다. 이중 30가구 이상 서울시의 이주보상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는 회현제2시민아파트의 2023년 내 철거 계획을 내놨다. 남은 가구를 대상으로 보상동의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사업방향과 보상문제 등으로 험로를 걷고 있다. 이 단지는 1970년 준공한 토지임대부 아파트다. 지난 2006년 '회현제2시민아파트 보상계획 공고' 이후 현재까지 매매가 중단됐다. 공고 직전 전용 38㎡ 기준 최고가는 3억2000만원이다. 서울시는 2016년 들어 청년사업가를 위한 리모델링으로 사업방향을 정했다가 지난 2021년 철거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299가구는 서울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