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서울 강남과 강북에서 '대어급'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과 성북구 장위뉴타운 중에서도 알짜 입지로 꼽히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가 그 주인공이다. 두 단지의 분양 물량만 6000가구가 넘어 서울 청약을 기다리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다만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근 비교 단지들의 시세가 떨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5~9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2만2007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2780가구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단지는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