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 공정 달성률이 8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단지의 73%가 지어져야 하는 상황인데 실행된 공정률은 64%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100% 가깝게 공정을 맞춰가다 연말을 기점으로 공사 속도가 늦어지기 시작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화물연대 파업 여파를 이유로 들었다. 지난해 12월 화물연대는 정부의 안전운임제에 반발해 대대적인 총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시멘트, 철근 운송 등이 차질을 빚으면서 전국의 다수 사업장의 공정이 늦춰졌는데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도 해당됐다는 것이다. 시공사 측은 최근 공기 연장에 대해서 조합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늘어난 인건비, 자재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