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최고 시속 150km의 신형 동력분산식 일반열차인 ‘ITX-마음’이 경부선·호남선·전라선·태백선 등에서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5일 오후 강원도 태백역에서 신형 동력분산식 일반열차(EMU-150)인 ‘ITX-마음’ 시승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력분산식 열차는 전체 객차에 동력 장치가 분산돼 있다. 역 간 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돼 기존 열차보다 운행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승객도 더 많이 수송할 수 있다. 신형 열차 이름인 ITX-마음은 ‘여행의 설레는 마음’과 ‘현재와 미래세대가 행 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차를 운행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해당 열차의 영업 최고 속도는 150㎞/h이며 4칸(264석) 또는 6칸(392석)으로 한 편성이 구성됐다. 다음달부터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