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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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공공임대로 매년 1.3조 사회 기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매년 서울시민의 주거비 약 1조3000억원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H는 공사가 소유한 13만5441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액(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 임대액은 시세의 31.9%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서울시민이 S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함으로써 얻는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1조2943억원에 이른다고 SH 측은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18억원이었으며, 이후 지속 상승해 지난해에는 약 1조2943억원으로 늘었다. SH 공공임대주택은 아파트 월세형 7만9288가구(59%), 아파트 전세형 2만5797가구(19%), 매..

GH "남양주 진건·동탄·안양, 무량판 구조 문제없다… 5년 내 준공단지도 점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이 적발돼 사회적 파장을 가져온 가운데 공공아파트를 짓는 각 지역 공기업들도 자체 점검에 나섰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일 시행사로 참여한 도내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 10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현재 건설 중인 남양주 진건A3·A5, 동탄2 A94, 안양 냉천 등 4개 단지이며 감리단·구조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설계도서 등을 검토하고 시공상태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단지들은 지난 5월 학계·공공·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GH SOS 품질점검단'이 실시한 정기품질점검을 통해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GH는 최근 5년 내 준공한 6개 단지(남양주 지금A4, 남양주 진건 A1·B4·B5, 동..

법 개정됐지만 부정청약 '피해자' 분쟁 여전..SH공사도 5년째 다툼

부정청약에 연루된 분양권을 사서 입주한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개정 법률이 소급적용되지 않아 법 개정 전에 발생한 분쟁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8년 전 3.7억 분양한 아파트, 15억~17억 요구한 SH공사 B씨는 SH공사가 2014년 분양한 서초포레스타 6단지 전용 59㎡ 분양권을 2015년 1월 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소유주 정상 등록 여부를 확인했고, 인근 중개업소에서 거래했다. 매도자에 약 2억원의 프리미엄을 지급했다. 해당 평형 최초 분양가는 3억7000만원으로 B씨는 실제 주택 구입에 5억7000만원 가량을 쓴 것이다. 당시 공공분양 단지도 분양권 전매 제한 등 부동산 규제가 없었기 때문에 B씨의 분양권..

17억 마곡아파트 원가는 3.6억...'영업비밀' 공개, 시장 반응은?

서울 강서구 마곡7단지아파트 109㎡(33평)는 지난해 9월 17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평당가로 따지면 5161만원이다. 그렇다면 이 아파트의 토지를 조성하고 건물을 신축하는데 얼마가 들었을까.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마곡7단지아파트 분양원가를 세대수로 나누면 3.3㎡당 1090만원이었다. 분양원가는 분양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택지를 조성하거나 주택을 건설하는데 들어간 원가다. 건설사엔 사실상 ‘영업비밀’이었다. 특히 SH는 아파트 분양원가 산정기준이 된 구체적인 항목도 공개했다. 공정별 공사비나 간접비 등 건설원가 항목과 용지비나 이주대책비 등 택지조성원가도 공개 대상에 포함했다. 분양원가 공개 마친 SH, 시장 반응은 SH가 ‘속살’인 영업 비밀을 공개한 건 천정부지로 뛰는 집값을 잡아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