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 대부분이 모른다는 도로 위 의문의 표시 5가지

 

지그재그 차선

 

지그재그 형태로 표시된 차선은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의 길 가장자리 구역이나

주정차 금지를 나타내는데요. 일반적인 차선과는 다르게 표시하여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표시된 것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 횡단보도 예고 표시'입니다.

이 차선은 근방에 학교, 유치원 등과 같은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 설치된 횡단보도 전후에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며,

주행 중 지그재그 차선을 만났다면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해야 합니다. 

지그재그 모양은 운전자에게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켜 일반 차선보다 도로 폭을 좁게

느껴지게 해서 속도를 줄이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서울의 일부 교차로에서 도입하여 실제로 교통사고 발생률이

15% 정도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가 표시된 차선

 

 

다이아몬드 또는 마름모라고 불리는 이 표시는 전방에 횡단보도가 있음을 알려주는

'횡단보도 예고 표시'입니다. 4개의 변이 250cm의 길이이며, 

주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전방 50m에 표시됩니다. 

따라서 다이아몬드 표시가 보인다면 가까운 곳에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속도를 낮춰서 보행자가 주변에 있는지 없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죠?

단, 시인성이나 선형, 속도 등을 고려해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 앞에 설치되는

예외의 경우도 있으니 알아두세요!

 

역삼각형이 표시된 차선

 

 

역삼각형 표시는 대부분 차량 합류 구간이나 차선이 줄어드는 곳, 회전교차로

진입로에 되어 있습니다. '양보'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따라서 이 표시를 보게 된다면 도로에 진입하여 주행 중인 차량이 통행의 우선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양보 후에 주위를 살펴 합류해야 합니다.

 

노란색 빗금으로 표시된 구역

 

 

 

 

도로에 노란색 빗금으로 표시되어 있는 구역은 '안전지대'를 의미합니다. 

대부분 광장이나 교차로, 넓은 도로의 중앙에 표시되어 있는데요.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항상 비워놓아야 하는 구역입니다.

비상시 보행자나 차량의 피난처로 활용해요. 

간혹 그 구역에 주차를 한다든지, 차선을 빠르게 변경하기 위해 걸쳐 지나가는

운전자들을 볼 수 있는데요.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안전지대(노란색 빗금)에 진입할 경우,

중앙선 침범과 동일하게 범칙금 6만 원이 부과됩니다.

사각형 빗금으로 표시된 구역

 

 

도로에 커다란 빗금으로 그려진 사각형은 '정차 금지'를 의미합니다.

주로 소방시설 앞이나 교통체증이 심한 교차로 위에 표시되어 있어요.

이 구역에 주정차를 하게 되면 4~9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정차 금지를 의미하지만 주차도, 신호 대기 시에 정차도 안된다는 점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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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 대부분이 모른다는 도로 위 의문의 표시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