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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석 달 만에 2억 '뚝'.."연수구서 빼달라" 속타는 송도 집주인들

Joshua-正石 2022. 9. 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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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강남' 송도국제도시 집값이 안갯속에 휩싸였다. 집값을 끌어올렸던 큰 호재

가운데 하나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조기 착공에 적신호가 들어오면서다.

시가 발표한 행정구역 개편에서도 송도국제도시 분구 계획이 빠지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문가는 송도 집값은 당분간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집값을 밀어 올렸던 큰 요인인 GTX-B노선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인천지하철 인천대입구역(인천시 연수구)에서 출발해

경춘선 마석역(남양주시)까지 이어지는 GTX-B는 구간별로 살펴보면

△인천대입구~용산을 잇는 39.89km(민자 구간) △용산~상봉 19.95km(재정 구간)

△상봉~마석 22.86km(민자 구간) 등이다.

 

 

이 가운데 국토부는 재정 구간인 용산~상봉 착공 시기를 단축하기 위해 총 4개

공구로 나눠 턴키(설계와 시공 일괄 수주) 방식으로 발주했는데, 4공구만 한화건설과

KCC건설이 참여해 유효 경쟁이 성립됐다. 나머지 1, 2, 3공구에선 각각 대우건설

컨소시엄, DL이앤씨 컨소시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찰해 유찰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세금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엔 사업자 2곳 이상이 응찰하지 않으면

입찰이 무효가 된다.

입찰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당초 2023년이었던 착공 시기도 2024년

상반기로 밀리게 됐다. 이에 예산도 줄었다.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GTX-B노선 사업

예산은 384억원이다. 전년 803억원 대비 419억원 줄었다. 재정 구간엔 324억원을

신규 편성했지만, 민자 구간은 60억원이 편성됐다.

 


재정 구간 공사가 늦어지면 민자 구간 역시 연기될 수밖에 없다.

완공 기간이 늦어진단 얘기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재정 구간이 입찰 과정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는데, 민자 구간 역시 사업자를 찾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정 구간과 민자 구간이 사업이 모두 완료돼야 개통이 되는 만큼 사업자

선정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GTX-B노선 개통도 늦어진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국토부는 재공고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애초 계획한 개통

일정(2030년)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송도가 분구 계획에서 빠진 점도 송도 주민들을 애태우는 이유 중 하나다.

인천시는 지난달 31일 생활권과 인구 규모에 적합하도록 현행 2군·8구인 행정구역

체계를 2군·9구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인구 14만명의 중구와 6만명의 동구를 통합해 영종도 중심의

영종구(10만명)와 중구·동구 내륙 지역의 제물포구(10만명)로 분리하기로 했다.

송도는 개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송도 분구가 무산되자 송도 온라인커뮤니티

'올댓송도' 김성훈 대표는 "어느 지역보다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한 송도국제도시가

이번 논의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유감"이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20904070301632

 

석 달 만에 2억 '뚝'.."연수구서 빼달라" 속타는 송도 집주인들

'인천의 강남' 송도국제도시 집값이 안갯속에 휩싸였다. 집값을 끌어올렸던 큰 호재 가운데 하나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조기 착공에 적신호가 들어오면서다. 시가 발표한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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