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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3000만원 빌려 집 산 직장인, 월 상환액 211만→337만원

Joshua-正石 2022. 11. 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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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 씨는 2년 전 은행에서 대출 5억3000만 원을 받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12억 원짜리 아파트를 샀다. 주택담보대출 4억3000만 원과 신용대출 1억 원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한 결과로, A 씨는 매달 원리금 211만 원을 갚았다.

 


 

그러나 이후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뛰면서 원리금은 이달 303만 원으로 불어났다.

연 2.98%였던 주담대 금리가 5.50%로, 연 3.61%였던 신용대출 금리가 7.48%로

급등한 영향이다. 다음 금리 변동 시점인 내년 5월까지 기준금리가 1%포인트 더 오른다고

가정하면 A 씨의 월 상환액은 337만 원까지 커진다. 2년 반 만에 월 상환액이

126만 원 급증하는 것이다.

계속되는 금리 인상 기조에 1∼2년 전 초저금리 상황에서 ‘영끌’에 나섰던 대출자들과 청년,

서민 등 취약계층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다. 대출 금리가 조만간 연 8%를 넘겨 9%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1900조 원에 육박한 가계부채와 사각지대에 놓인 대출자의 부실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고금리 한파에 영끌족·취약계층 비상
 

금리 인상의 여파는 ‘영끌족’뿐만 아니라 청년과 서민 등 취약계층을 덮치고 있다.

6일 한 시중은행의 대출자 사례에 따르면 2년 전 전세자금대출 2억 원과 신용대출 5000만 원을

받아 서울에 전셋집을 마련한 B 씨는 최근 월 이자 부담이 2배로 뛰었다. 처음엔 59만 원

수준이던 이자가 118만 원으로 오른 것이다.

 


 

국내 기준금리가 4%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1∼6월)엔 B 씨의

월 이자 상환액이 139만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은행권 전세대출의 93.5%가

변동금리인 데다 전세대출자 10명 중 6명은 상환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20, 30대

청년층이라 금리 인상에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1107/116343816/1?ref=main 

 

5억3000만원 빌려 집 산 직장인, 월 상환액 211만→337만원

직장인 A 씨는 2년 전 은행에서 대출 5억3000만 원을 받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12억 원짜리 아파트를 샀다. 주택담보대출 4억3000만 원과 신용대출 1억 원을 ‘영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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