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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사비를 두고 시공사와 조합이 곳곳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공사비 검증
의뢰 건수가 매년 증가 추세다. 올 들어서도 공사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검증 의뢰 건수는 지난해 수준을 껑충 뛰어넘을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로 집값 하락세가 이어져 온 가운데 원자잿값과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공사비를 증액하려는 시공사와 이에 불만을 품은 조합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알짜 사업장을 중심으로 공사비 갈등 우려에도
시공권을 따내려는 건설사 간 각축전이 치열하다. ‘돈 되는 단지’에만 몰리고 그렇지
않은 곳은 유찰되거나 공사중단에 이르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조합이 올해 들어 이날까지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의뢰한 사례는 11건으로 집계됐다. 공사비 검증 제도
도입 첫해인 2020년 13건에 육박했고 지난해 32건의 약 34%에 이르고 있다.
제도 도입 첫해부터 매년 공사비 검증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자잿값뿐만 아니라 크게
뛴 인건비까지 반영한 공사비 청구서에 시공사와 이에 놀란 조합이 부동산원에 검증을
요청한 사례가 많다는 의미다. 공사비 증액 비율이 10% 이상이면 사업시행자는
부동산원에 적정성 판단을 요청할 수 있다.
https://v.daum.net/v/2023052219000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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