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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 속도를 높인다.
재정·민자사업구간 설계업체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2일 국토부는 GTX-B노선 합동 설계사무소에서 재정·민자구간 설계업체들과
사업추진 점검회의를 열었다. 합동 설계사무소는 다수 업체가 참여하는 B노선의
특성을 고려해 올해 2월 설계업체 간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개소했다.
B노선은 인천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는
신설 노선이다. 전체 GTX 노선 중 구간별 참여업체가 가장 복잡하다.
재정·민자 분리 방식으로 민간 사업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개통 이후 40년간 노선
운영권을 가진다. 대우건설 대표사인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현대건설·DL이앤씨·
롯데건설·태영건설·금호건설·동부건설·KCC건설·호반산업·남광토건 등이
건설투자자(CI)로 참여했다.
전체 노선 82.7km 가운데 민자 구간이 62.8km이고, 나머지 구간(용산역~상봉역)
19.95KM만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B노선의 중간 부분만 재정구간으로 따로 건
설되는 셈이다. 해당 구간은 수익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추정되면서 선뜻 나서는
사업자가 없었다. 국토부도 이를 염두해 B노선 사업추진 방식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A노선 같은 재정·민자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 C노선
같은 순수 BTO 방식, BTL(임대형 민자사업), BTO+BTL 혼합형 방식 등을 거듭
검토하다가 최종적으로 A노선 같은 재정·민자 분리한 BTO 방식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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