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 넘는 고가주택은 금리 인상이나 대출 규제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서울에 주택 공급이 막힌 상황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가 나올 수밖에 없다.”(김학렬 스마트튜브부동산조사연구소장)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계속 올리면 2027년까지 하락세가
이어져 집값은 최대 40%까지 폭락할 수 있다.”(한문도 연세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
최근 전국 주택시장은 사실상 마비 상태다. 실제 올 1~5월 주택 거래량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서울 강남 일부 고가주택은 여전히 신고가 행진 중이다.
유주택자나 무주택자 모두 하반기 주택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강남·용산, 서울 재건축은 더 오른다”
우선 김학렬 소장과 김제경 소장은 하반기 핵심 키워드로 집값 양극화를 꼽았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더 강해진다는 것. 김학렬 소장은 “수도권의 묻지마
초강세장은 끝났다”며 “입지가 우수한데 공급은 없고 수요가 꾸준한 서울 핵심지역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강남·서초·용산구와 재건축 추진 단지가 대표적이다.
실제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59㎡는 지난 19일 28억2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박민수 대표는 “고가주택은 안전자산이어서 초인플레이션 시대에 위험 헤지(회피)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전세시장 불안이 매매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은 입주 물량이 부족해 도심지 등 수요가 몰린 곳은 전세금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것.
김학렬 소장은 “2년 전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세입자가 현재 주택에 그대로 머물기는
쉽지 않다”며 “이들이 서울에서 경기도로, 아파트에서 빌라로 옮겨가며 전세금이 오르면서
매매 시장에 상승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단기간에 집값이 급등했던
경기·인천은 하락 가능성이 높다. 김제경 소장은 “입지가 떨어지거나 별 호재가 없는
지역에선 예상보다 하락 폭이 클 것”이라고 했다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220705030058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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