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2023/12 51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1년 더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담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부동산시장 연착륙이다.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와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전국 곳곳에서 불거지자 부동산시장 안정이 내년 경제 정책의 주요 화두가 된 것이다.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취득세 중과를 완화하면 주택 거래가 정상화해 부동산시장 경착륙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얼어붙은 부동산시장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함께 부동산시장 연착륙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핵심은 다주택자 중과 부담 완화와 부동산 PF 부실 관리다. 당초 정부는 작년 말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다주택자의 취득세·양도세· 종합부동산세 중과 등 이른바 ‘다주택자 규제 3종 세트’를 한꺼..

경매시장 한파… 서울 지식산업센터 낙찰가율 '80%대'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시장 약세에도 올해 서울과 분당 오피스 임대실적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영향이 거의 없고 기업의 임대수요가 풍부해 2%대 공실률을 유지했다. 임대료 상승폭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올해부터 실질 임대료도 증가세로 전환됐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일부 물건에서 가격이 하락했으나 실수요기업 매입 등에 힘입어 시장 전체적인 가격 조정은 미미했다. 과거 대비 캡레이트(상업용 부동산에 1년 간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에도 임대시장 호조와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돼 가격을 지지할 전망이다. 물류센터의 경우 지난해 이후 공급 증가세가 지속되며 수도권 서부를 중심으로 공실이 급증하는 등 임대시장이 약세로 전환됐다. 지난해부터 내년까지의 공급량이 2018년부터 2022년..

갤럭시S24 플러스·울트라, 공식 렌더링

삼성전자의 콜롬비아 공식 파트너가 새해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24 울트라와 갤럭시S24 플러스모델의 공식 렌더링을 미리 공개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 보도했다. 엑스 사용자 @passionategeekz는 콜롬비아 파트너 웹사이트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해당 제품의 색상 옵션과 저장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렌더링에서 볼 수 있듯이 갤럭시S24 울트라는 옐로우, 블랙 두 개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1TB 모델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4 플러스의 경우, 옐로우, 블랙, 그레이, 바이올렛 4개 색상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해당 렌더링에서는 256GB 모델이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4 플러스 ..

부동산경매와 공매의 비교

부동산경공매는 부동산경매와 공매를 동시에 일컫는 말이다. 부동산경매와 공매 모두 일반인들에게는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부동산경매와 공매는 무엇이고, 어떻게 다를까? 양자를 비교함으로써 이러한 질문에 간단하게 답하고자 한다. 먼저, 개념부터 비교해보자. 부동산경매는 ‘민사집행법’에 의해 법원이 채권자나 담보권자로부터 경매신청을 받아 부동산을 압류하여 강제로 매각하는 제도이다. 공매는 ‘국세징수법’과 ‘지방세징수법’에 의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등이 체납된 세금이나 공과금 등의 회수를 위하여 압류한 부동산등의 재산을 공개 매각하여 현금화(환가처분)하는 제도이다. 다음으로, 법원이 진행하는 부동산경매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진행하는 공매의 종류, 매각방법, ..

"직방 금지법" vs "전세사기 방지"…중개사법 개정안 첨예

이달 열리는 국회 법안소위에서 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격상하는 내용을 주로 담은 ‘공인중개사법 개정안’ 심의를 앞두고 이해관계자 간 이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프롭테크 업계를 주축으로는 해당 법안이 사실상 ‘직방 금지법’이라며 미 개업 공인중개사의 다양한 활동을 저해하고 소비자 권익을 오히려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공인중개사협회에선 자정 능력을 강화해 해당 법안으로 전세 사기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프롭테크 “공인중개사법 통과 시 서비스 타격” 국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회의를 열고 지난해 10월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해당 법안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화하는..

"100대 한정판 슈퍼카" 현대차 N 비전 74 출시 예고

최근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는 N 비전 74를 2026년 상반기 경 한정판 모델로 양산할 예정이다. 가격대는 3억원 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100대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이 중 70여대는 일반 판매, 나머지 모델은 모터스포츠에 출전하는 등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홍보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N비전 74는 포니 쿠페의 헤리티지를 담은 고성능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슈퍼카다.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의 움직이는 연구소 ‘롤링 랩’으로 개발됐으며, 수소연료전지에서 만들어내는 전기에너지를 활용해 주행하고,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을 사용해 성능과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자세한 제원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고출력 800마력 수준의 고성능 전기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

"내년 전셋값 올해와 비슷…월세 가격은 상승할 것"

‘내년 전셋값이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상승과 하락은 각각 34%, 28%였다. 상승 전망 이유로 ‘금리 인상 둔화’와 ‘전세 수요 증가’를 선택한 비율이 각각 30%로 많았다. 전세시장 약세를 점치는 응답자는 전세 사기와 역전세 등으로 인한 전세 기피 현상을 이유로 꼽았다. 월세시장 전망에 대한 질문엔 54%가 가격 상승을 예측했다. 보합은 38%였으며, 하락은 8%에 그쳤다. 월세시장 강세 이유는 월세 수요 증가(44%), 금리 추가 인상 예상(23%), 전셋값 상승(22%) 등의 순서였다. 최근 흐름도 이와 비슷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월세 변동률은 지난 8월(0.06%)부터 지난달(0.21%)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전셋값도 4개월 연속 뜀박질했..

미분양·원가 부담에···전국 아파트 분양 13년來 최저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13년 내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울산 등 지방에서는 미분양 공포가 아직 남아 있는 데다 수도권에서는 분양가 상승 압박에 주요 입지 아파트들이 줄줄이 분양 시기를 미룬 탓으로 풀이된다.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민간·공공 및 임대 포함) 23만 1549가구가 공급됐다. 이는 전년(36만 8579가구) 대비 약 37% 감소한 규모이자 2010년(17만 2670가구) 이후 1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민간 아파트는 20만 1230가구가 분양됐다. 이는 2013년(20만 381가구)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연초 분양업계는 전국에서 총 26만 9886가구의 민간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물량은 계획의 75% 수준에 그쳤다. 수도권에서는 높은 분양가에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