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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5

부동산 한파에…오피스텔 기준시가 19년 만에 하락

국세청이 공개한 2024년 기준시가 안에 따르면 전국의 오피스텔은 전년 대비 평균 4.78%, 상업용 건물은 0.96% 하락했다. 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과 수도권,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 있는 3000㎡ 또는 100실 이상 구분 소유 상업용 건물이다. 가격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토대로 올해 9월 1일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 고시 대상은 오피스텔 122만 실, 상가 107만 실 등 229만 실로 전년보다 5.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13.03%)의 오피스텔 기준시가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전북(-8.30%), 대구(-7.90%), 경기(-7.27%), 제주(-7.26%) 등의 순이었다. 서울은 2.67% 하락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과 올해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률은 각각 8.05%와..

공시가 하락했는데 재산세 더 낸다? 전산 오류 아닙니다

공시가격 하락에도 지난해보다 높은 재산세를 고지받은 1주택자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인 18.6% 떨어지고, 공시가격 현실화율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까지 낮아지면서 정부는 1주택자의 보유세가 2020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재산세가 가구당 평균 7만2000원 줄어들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그런데 일부는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정부는 이런 사례를 8~9가구 중 1가구꼴로 추산한다. 올해 공시가격이 22% 하락한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 84㎡ 소유자는 올해 64만원의 재산세를 내야 한다. 지난해보다 3만3000원(5.4%) 올랐다. 강서구 등촌동 ‘등촌주공3단지’ 37㎡는 공시가격이 지난해 4억1100만원에서 올해 20% 내렸지만, 재산세는 36만9000..

서울 땅값, 14년 만에 하락…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당 1억7410만원’ 1위

서울시는 2023년 개별지 68만6912필지의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56% 하락했다. 서울 내 모든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중구와 구로구(-6.42%), 노원구(-6.41%), 중랑구(-6.36%)의 하락율이 가장 컸다. 개별지 86만6912필지 중 지가가 하락한 토지는 85만1616필지(98.2%)다. 상승한 토지는 1만2095필지(1.4%)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1475필지(0.2%)며, 신규로 조사된 토지는 1726필지(0.2%)다. 서울시는 “지난해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이 공시지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현..

은마아파트 84㎡ 공시가 5억 ‘뚝’…보유세는 833만 → 451만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으로 다주택자·고가주택자의 보유세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가구 1주택 기준 중저가 아파트 보유세가 20% 줄어들 때 고가 아파트는 40%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가 다주택자의 보유세는 최대 70% 선까지 줄어들었다. 22일 경향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동산팀장에게 2023년 보유세 시뮬레이션을 의뢰한 결과 다주택자와 고가 1주택자들의 세부담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2022년 기준(60%)을 적용했다. 서울 마포래미안 푸르지오(마래푸) 전용면적 84㎡와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 2채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올해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는 지난해(5358만1826원)보다 71.51% 줄어든 1526만356..

'14년 만에 역주행' 공시지가…지자체 재정건정성 악화 우려

1일부터 단독주택과 토지의 과세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6% 가까이 내려간다. 정부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감면하기 위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을 2년 전보다 낮게 되돌리기로 하며 비싼 집일수록 세 부담이 줄어든 것이다. 부동산 관련 세금 수입이 전체 세수의 절반에 가까운 지방자치단체(지자체)로서는 재산세 등 세입이 감소해 대형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단독주택의 시가 대비 공시가격을 2020년보다 낮은 53.5%로 되돌린다. 공시가가 떨어지는 것은 금융위기가 있던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서울에서 집값이 비싼 강남(-10.68%)과 서초(-10.58%)에서는 공시가가 두 자릿수로 하락한다. 송파(-9.89%)와 용산(-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