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광명 3

지역번호도 ‘02’라던 광명, ‘준강남’ 과천 집주인들 울상…6억 넘게 뚝뚝

서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경기도 과천, 광명 등 지역에서 집값이 수억씩 떨어지고 있다. 강남 접근성이 좋아 ‘준(準) 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에서는 6억원 이상 내린 거래가 속출했다. 지역전화번호 ‘02’를 쓰고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맞붙은 광명에서도 주요 단지 아파트가 최고가 대비 5억원 이상 내리는 가격에 매매 계약서를 썼다. 부동산 경기 급하강에 수도권 인기 지역도 급매물 위주 거래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과천에서 매매된 아파트 거래 중 하락 거래는 11건이었다. 이 중 3건은 최고가 대비 6억원 넘게 내렸다. 중앙동 ‘래미안에코팰리스’ 전용 84㎡는 지난 20일 13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1년 3개월 만에 전용 84㎡ 물건이 팔..

이달 규제지역 추가 해제… 광명·과천·하남·성남·노도강 유력

정부가 부동산 시장 급락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달 중 규제지역을 추가로 푼다. 지난해 3차례 규제지역을 줄였지만 시장 경색이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매매 가격이 급락한 경기 광명, 과천, 하남, 성남(분당·수정구) 등 경기 4곳과 서울 외곽 지역 규제 완화가 이뤄질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규제지역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투기 지역 등 조정지역과 관련해 아직 일부 규제가 묶여 있는데 해제 조치를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아 있는 규제지역은 서울과 경기 과천, 광명, 성남(분당·수정구), 하남 등 5곳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주정심에서 5..

"다음은 우리 차례" 규제완화 기대감… 과천·광명 속속 매물 회수

규제완화 지역에서 빠진 경기 과천·광명시 등에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향후 규제지역 완화와 집값 반등 기대감 등으로 매물이 줄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디만, 고금리 부담 등으로 당장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쉽지않아 일시적 매물 감소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부동산 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10~27일 기준) 경기권에서 아파트 매물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은 과천시로 감소율이 12%(451→397건)에 이른다. 해당기간 광명시의 아파트 매물이 10.6%(1962→1754건) 줄어 뒤를 이었다. 과천·광명은 지난 10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결과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남은 서울 및 연접 4개 지역에 해당한다. 당시 국토부는 수도권 지역 상당수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