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동탄 6

동탄서도 '전세 사기' 신고…"오피스텔 250채 소유 부부 파산"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에서 오피스텔 250여채를 소유한 임대인이 파산해 피해자 수십명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돼 전세사기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동탄에서 전세사기가 터질 것 같다’는 취지의 주민 신고를 다수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호소문을 올렸다. 호소문에 따르면 임대인은 동탄·병점·수원 등에 오피스텔 250여채를 소유한 A씨 부부로, 최근 세금 체납 문제로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렵다며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최근 집값 하락으로 다수 오피스텔의 거래가가 전세금 이하로 떨어진 데다가 체납세까지 있는 상황에서 소유권을 이전받을 경우 가구당 2000만..

GTX-A 정차역, 수요 증가에 매매가↑…분양도 줄이어

하반기 개통을 앞둔 GTX-A 운정역(예정) 인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같은 달 전용 84㎡가 6억8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전월 거래가(6억2000만원) 대비 6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교통망 확충은 그 지역과 주변 아파트 단지의 입지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상권, 인프라 등 지역 경제와 주거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TX-A 정차역을 중심으로 한 신규 분양 소식도 잇따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GTX-A노선이 예정된 동탄2신도시와 파주운정신도시, 용인 등에서 이달과 다음달에 분양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이달에는 파주운정신도시 GTX-A 운정역(가칭) 인근에서 운정자이 시그니처가..

5억·4억 뚝뚝…규제지역 해제에도 '추풍낙엽' 동탄 집값 하락세 계속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규제지역 해제도 집값 급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규제 완화 효과보다 금리 인상 여파가 더 크다며 금리 변곡점이 오기 전까지 하락세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산척동 '동탄 더샵레이크 에듀타운' 전용 84㎡는 지난 15일 7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평형 최고가 12억1700만원 대비 5억원 이상 내린 가격이다. 1479가구 규모의 목동 '힐스테이트동탄' 전용 84㎡도 지난 18일 5억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전 최고가 9억6500만원보다 3억8500만원 하락했고, 직전 16일 거래가 (6억4500만원)보다도 6000만원 이상 떨어졌다. 올해 화성시 집값은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매물 가격 올려도 될까요?"…동탄 집주인들 전화 빗발쳤다

규제지역 풀렸지만…"너무 높아진 금리, 효과 적을 것" 그는 "그간 안 팔리던 매물이 일부 팔리는 정도의 효과만 있을 것이고 가격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며 "다른 곳은 놔두고 동탄만 규제가 풀린 것도 아니고, 서울 외엔 대부분이 풀리지 않았느냐. 매수자 입장에서는 배로 높아진 대출 금리도 큰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평촌신도시가 위치한 안양 동안구 호계동의 중개업소 관계자도 "이미 금리가 높아진 상황이라 집주인들도 (규제 해제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며 "가장 중요한 문제는 금리"라고 강조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는 연 5.160~7.646%로 이미 하단이 5%를 넘겼고 상단은 7% 중반에 진입했다. 1년 ..

"10억 아파트가 6억 됐다"…집값 급락에 동탄 영끌족 '분노'

10억 집이 6억, 6억 집은 3억…'집값 반토막' 현실화 인근 '시범다은마을 월드메르디앙 반도유보라' 전용 59㎡도 지난달 3억9500만원(1층)에 손바뀜됐다. 같은 면적 최고가였던 지난해 8월의 7억900만원(12층)에서 절반 가까이 내려간 가격이다.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시범한빛마을동탄아이파크 전용 84㎡는 6억원대, 시범다은마을 월드메르디앙 반도유보라 전용 59㎡는 4억원부터 매물이 있다"며 "일부 집주인들은 집값을 내리지 않고 버티려 하지만, 소위 '사연 있는 매물'이 계속 쌓여 가격이 점차 낮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능동 '동탄숲속마을자연앤데시앙' 전용 59㎡ 역시 1년 만에 집값이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5억9800만원(8층)에 팔리며 호가가 6억원에 형성됐었지만, 1..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동탄역 일대 천지개벽한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사가 한창인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SRT 동탄역 일대. 사업이 끝나는 내년이면 도로는 지하로 들어가고 지상은 대형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동탄신도시 서쪽 주민들도 그동안 고속도로에 가로막혔던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동탄역에는 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등도 추가로 개통한다. /현대건설 서울에서 자동차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기흥동탄IC 왼쪽으로 대규모 공사 현장이 눈에 들어온다. 경기 남부 최대 신도시인 동탄신도시를 동서로 분단시킨 경부고속도로를 지하로 돌리는 사업이다. 기흥동탄IC에서 동탄분기점까지 약 4.7㎞ 구간 중 동탄역 주변 1.2㎞를 지하화하는 것으로 내년 준공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이 사업이 완공하면 동탄신도시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