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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4

美, 기준금리 0.25%p 인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26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직전인 6월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간 이어진 공격적 인상 국면을 마무리하고 숨고르기에 나선 바 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5.00~5.25%에서 5.25~5.50%로 조정됐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기준금리 3.50%)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최대 2.0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

"원래 놀려면 돈 이만큼 써요?" 워터파크 갔다가 깜짝 놀랐다

‘7말 8초’ 휴가철 피크 기간을 맞이해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고물가에 피서 후유증을 앓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제는 ‘놀려면 이 정도로 돈을 써야 하는 건가’하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줄을 안 서고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패스권을 포함한 워터파크 이용료가 1인당 12만 4000원. 이틀간 식비로 1인당 약 15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최씨는 “원래 곧이어 경기도 가평의 빠지(수상레저)로 피서를 갈 계획이었는데, 가격이 적당한 숙소가 나오면 가려고 8월 말로 일정을 미뤘다”고 말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3% 올랐다. 이씨는 “기름값도 제주도는 아직 리터당 2000원이 넘는 데다 미역..

전기·가스·수도 15.7%↑…통계 작성 이래 최대 상승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3% 치솟았다. 지난 6월(6.0%) 상승률을 또 넘어선 것이다. 국제유가 급등세가 완화되면서 석유류 가격 상승세도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부쩍 올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100)로 1년 전보다 6.3% 올랐다. 지난 6월에 이어 물가상승률이 두 달 연속 6%대를 나타낸 것은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10월∼11월 이후 23년 8개월 만이다.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골라 작성해서 ‘체감 물가’로 불리는 생활물가지수는 7.9% 뛰었다.역시 전체 물가상승을 견인한 것은 석유류를 비롯한 공업제품이었다. 전에 6.3% 물가상승 가운데 1.59%포인트를 차지..

집값 꺾이고 물가 뛰는데.. '조정대상지역' 얼마나 풀까

올 들어 집값 상승세는 꺾였지만, 물가는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전국 17개 시도 모두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와 집값 변동률을 비교하는 요건을 따져보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 양도세·종부세 중과, 대출 한도 제한 등의 규제를 가할 명분이 없어진 셈이다. 실제 대구와 대전, 경기도 동두천·양주 등 최근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에선 “과도한 규제로 부동산 경기가 심각하게 위축됐다”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역시 과도한 규제는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자칫 투기 심리를 부추길 수도 있어 고심 중이다.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220617030248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