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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수도 15.7%↑…통계 작성 이래 최대 상승

Joshua-正石 2022. 8. 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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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3% 치솟았다. 지난 6월(6.0%) 상승률을

또 넘어선 것이다. 국제유가 급등세가 완화되면서 석유류 가격 상승세도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부쩍 올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100)로 1년 전보다 6.3% 올랐다. 지난 6월에 이어 물가상승률이

두 달 연속 6%대를 나타낸 것은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10월∼11월 이후

23년 8개월 만이다.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골라 작성해서

‘체감 물가’로 불리는 생활물가지수는 7.9% 뛰었다.역시 전체 물가상승을 견인한

것은 석유류를 비롯한 공업제품이었다. 전에 6.3% 물가상승 가운데

1.59%포인트를 차지한 석유류는 1년 전보다 35.1% 올랐다. 다만 국제유가

오름세가 다소 꺾이면서 석유류 상승세도 둔화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봄 들어 안정세를 찾는 듯했던 농산물(8.5%)도 크게 올랐다.

특히 채소류가 1년 전보다 25.9%나 급등하면서 밥상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잦은 비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데다 유류비와

비료비가 상승하면서 생산비용이 올라간 영향이다. 배추(72.7%), 오이(73.0%),

시금치(70.6%) 등이 크게 올랐다.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1년 전보다 6.5%

올랐지만 ‘전월 대비’로는 2.4% 하락하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부의 축산물 할당 관세 적용 등의 정책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통계청은

보고 있다.전기·가스·수도 가격은 1년 전보다 15.7% 상승해 물가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크게 올랐다. 전기요금(18.2%), 도시가스 요금(18.3%),

지역 난방비(12.%) 등이 일제히 오르면서 상승폭을 키운 것이다.

전체 6.3% 물가 상승분 가운데 전기·가스·수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0.49%포인트에 이르렀다. 개인서비스도 외식물가(8.4%)를 중심으로 6.6%

오르면서 1998년 4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53167.html

 

7월 물가 ‘두 달 연속 6%대’…전기·가스·수도요금 16% 올라

국제유가 오름폭 꺾여 석유류 상승세 둔화잦은 비와 폭염…채소류 가격 26% 급등통계청 “다음달 오름세 크게 확대되지 않을 것 기대”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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