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반등 15

집값 좌우할 바로미터…전세가율 '뚝'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아파트 공급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전세 수요도 늘면서 거래량도 반등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이후 넉 달 만에 1만건 위로 올라섰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시 주간 하락폭 기준으로 7주 연속 둔화하는 모습이다. 이에 집값도 어느 정도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 회복의 ‘바로미터’인 ‘전세가율’(전세와 매매 비율)의 상승 시기가 ‘시기상조’라고 했다. 매맷값과 전셋값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어서다.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도 반등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1만1581건으로 전월(1만102건)대비 1479건 증가했다. 지난..

99.9% "서울 집값 안 올라" 했는데…1월 '중개사 전망' 급격 개선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중개사들의 서울 집값 전망이 급격히 개선됐다. 1달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 중개업소 0.1%만 서울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새해들어 단번에 5개월 전 수준으로 지표가 좋아졌다. 1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1월 서울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65.0로 전월(51.3) 대비 13.7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8월(67.1) 이래 5개월 만에 최고치다. 매매전망지수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6000여개를 대상으로 3개월 내 아파트값 전망을 물어 수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상승, 100 미만이면 하락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수가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지만, 개선세가 눈에 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

집값 이대로 바닥 다질까?…전셋값 급락에 '글쎄'

새해 들어 집값 하락 폭이 지속해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4주 만에 낙폭이 절반 넘게 감소했는데요. 특히 서초구는 집값 흐름이 보합에 가까워져 눈길을 끕니다. 조만간 집값이 바닥을 찍게 될까요. 변수가 있습니다. 전셋값이 여전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인데요. 급락하는 전세가격이 매매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런데 당분간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매매가격도 당장 반등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새해 들어 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둔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42% 하락하며 전주(-0.49%)보다 낙폭을 줄였습니다. 새해 들어 4주째 하락 폭이 줄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0.59%→-0.48%)과 지방..

추락하는 테슬라 주가, 왜 '반등 날개' 안 보일까

‘거침 없는 하이킥’을 계속했던 테슬라 주가가 올 들어 끝 없이 추락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9% 가량 떨어졌던 테슬라 주가는 23일에도 또 다시 1.76% 추가 하락했다. 한 때 ‘천슬라’ 기대감으로 부풀었던 테슬라 주가는 123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연초에 비해선 70% 가량 하락한 셈이다. 테슬라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한 데는 ‘머스크 리스크’가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트위터 인수를 위해 테슬라 주식를 대량 매도한 데다 거침 없는 돌출 행동으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한 것이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주가 하락은 테슬라의 전기차 수요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

"재건축 단지 가격 반등 어렵다"…안전진단 '족쇄' 풀었는데 왜?

정부가 8일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으로 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대통령 공약이었고 별도 법 개정이 필요없어 언제든 추진이 가능한 '예견된 정책'이었기 때문에 시장을 자극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 일부 수혜 단지 급매물 회수, 호가 상승 가능성 있지만 시장 영향 크지 않을 듯 ━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과도하게 높게 설정한 구조안정성 비중을 50%에서 30%으로 낮춘 것은 시의적절하다"며 "지금 조정해도 집값이 하향 안정화 국면이어서 이를 이유로 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 규제 완화 외에도 정부가 고민해야 할 일은 가급적 리모델링 사업을 권장하지 않는 것"이라며 "시간이 조금..

"월 9900원→2500원 '헐값' 되니, 난리났다" 꼴찌 추락 '디즈니' 결단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꼴찌 수준으로 추락, 체면을 구긴 디즈니플러스가 파격적인 가격 승부수를 던졌다. 한국에서 넷플릭스를 따라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플러스 데이’를 맞아 월 구독료를 대폭 인하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국내 신규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건수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다.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도 3개월 내 최다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고전하던 디즈니플러스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15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가 구독료 할인 행사를 시작한 이달 8일부터 디즈니플러스 앱 신규 설치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행사 전날인 7일 4964건에 불과했던 신규 설치 건수가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한 행사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