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반포 5

‘평등하지 않은 세상’ 아파트 시행사, 결국 사과

‘더팰리스73’ 광고 문구로 뭇매 부적절한 광고카피로 논란을 빚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상복합 아파트 ‘더 팰리스 73’ 시행사가 결국 사과했다. 시행사는 “본 홈페이지 내에 사용된 문구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표현의 모든 과정에서 더욱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고 7일 밝혔다. 시행사는 앞서 아파트 홍보 홈페이지에 ‘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친다’라는 문구를 사용해 지적을 받았다. https://v.daum.net/v/20230607190959169 ‘평등하지 않은 세상’ 아파트 시행사, 결국 사과 부적절한 광고카피로 논란을 빚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상복합 아파트 ‘더 팰리스 73’ 시행사가 결국 사과했다. 시행사는 “본 홈페이지 내에 사용된 문구로 ..

“입주 못 합니다” 재건축 단지 곳곳서 추가 공사비 분담금 갈등 ‘폭발’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신목동파라곤 아파트는 입주 예정일이 지났지만, 현재 단지 입구가 컨테이너로 막혀있다. 시공사인 동양건설산업이 조합에 추가 공사비 100억원가량의 분담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유치권 행사에 들어간 것이다. 강남구 대치푸르지오써밋도 추가 공사비 분담 문제를 놓고 시공사 대우건설과 조합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공사비 903억원 미입금에 따른 연체 이자와 원자재 상승분을 반영한 공사비를 670억원 증액 요구를 했지만, 조합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대우건설은 "반영되지 않을 시 조합원 입주가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 예정일은 5월 말이다. 공사비 인상 문제로 첫 삽조차 뜨지 못하는 현장도 적지 않다. 서초동 신동아아파트 재건..

'강남 불패 안 통한다'..반포·일원·개포 집값 일제 하락

서울 강남권은 수요가 많아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른바 ‘강남불패론’이 무색할 정도로 강남 집값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의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반포주공1단지는 12억원이나 가격이 급락했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72.51㎡는 지난 5일 25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의 매물이 작년 5월 28일 37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던 것과 비교하면 12억원 떨어진 금액이다. 같은 해 6월 말까지만 해도 매매가격 34억원으로 30억대를 유지하던 반포주공1단지 전용 72㎡는 7월 말 29억5000만원에 거래돼 30억선이 깨진 뒤 지속적으로 집값이 내렸다. 이 같은 하락 추세는 반포만이 아니다. 강남구 일원동 목련타운 전용면적 99.79㎡는 이달 7일 18억10..

반포 원베일리 '공사 중단' 위기…애꿎은 분양자들 '발동동'

서울 서초구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반포래미안원베일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2999가구)가 공사 중단 위기에 내몰렸다. 조합 측이 시공사와 공사비 증액을 놓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감리업체가 공사대금 미지급을 이유로 다음달 업무 중단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제2의 둔촌주공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반포래미안원베일리는 조합 내부 분열로 시공사와 1560억원의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도 갈등을 빚고 있다. 전임 조합장이 합의한 공사비 증액에 비상대책위가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지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12월 조합에 사업비 집행 협조가 어려울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 조합이 사업비를 쓸 때는 시공사 동의가 필요하다. 반포래..

반포+마포 2주택자 종부세, 올해 6306만원 → 내년 2148만원

12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여야는 전국의 2주택자는 종부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현행법은 부동산 규제 지역인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자에게 중과세를 매기고 있는데, 그들이 일반세율을 적용받게 되는 것이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 지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수정구, 하남, 광명 등이다. 본보가 김종필 세무사에게 의뢰한 종부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m²)와 마포 래미안푸르지오(84m²)를 보유한 2주택자는 올해 6306만 원의 종부세를 부담했다.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여서 3.6%의 중과세율을 적용받았다. 하지만 정부 개편안대로 일반세율 1.5%(과세표준 25억∼50억 원 구간에서 적용)가 적용되면 종부세 부담은 2148만 원으로 절반 이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