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비싸 4

관리비 … 월세·원룸 거주자 부담 더 커

자가 거주자와 세입자를 통틀어 10명 중 7명 이상이 관리비를 너무 많이 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를 내거나 원룸에 사는 이들은 더 많은 사람이 관리비 부담을 느꼈다. 오피스텔에 사는 이들은 관리비가 비싸다고 느끼는 비율이 거의 10명 중 1명꼴인 88.4%였다. 아파트(73.2%) 연립·다세대(71.8%) 단독·다가구(67.4%) 거주자에 비해 15~21%포인트 높은 비중이다. 관리비 체감도는 거주 형태에 따라서도 달랐다. 관리비를 부담스러워하는 비율은 자가(71.1%)보다 전세(73.4%)일 때 조금 더 높고, 월세(81.7%)로 가면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방수별로는 원룸 거주자(83.0%)가 투룸(74.6%)이나 쓰리룸 이상(72.3%)에 사는 사람보다 관리비를 부담스러워했다. ..

뚫리지도 않는 위례신사선 때문에…공실에 휘청이는 위례 상권

위례신도시 유일한 전철인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개통한 지 1년여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주변 상권은 대규모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위례신도시 핵심 교통망으로 꼽히는 위례신사선도 계획 발표 후 15년째 착공하지 못해 주변 상가 분양가와 월세만 잔뜩 올려놨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하남시 학암동에 걸쳐 있는 2기 신도시로 수도권 인기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 평당 임대료 27만원 넘기도…건대입구역 상권과 비슷 남위례역 3번 출구 앞 ‘엘포트몰’은 지상 20층 오피스텔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가 상업시설이다. 2층과4층 일부 상업시설을 제외하고 전층이 공실이다. 최근 2층에 생활용품판매점 다이소가 입점했지만 1~4층 전체 호실 가운데 50% 이상이 텅 ..

"다낭 풀빌라보다 비싸다"…극악 제주 물가에 '비명'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휴가지를 해외에서 제주도로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7말8초' 휴가철 제주의 관광 물가도 극에 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휴가(vaca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단어로 제주 '베케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여행업계에서는 추석 연휴가 있는 8월 중순까지는 제주 여행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다가 9~10월에 들어서야 수요가 줄고 가격 역시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9~10월 이후에도 해외항공편 정상화가 어렵고 입국 시 실시하는 PCR 검사 등 방역지침이 이어지면 제주 여행 물가가 소폭 하락할 뿐 코로나19 이전만큼 안정화되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5성급 호텔 숙박료, 팬데믹 이전 대비 41% '껑충' 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인들은 비싸도 산다?" 아이폰 신작, 한국서 20만원 인상

다음달 공개 예정인 애플 ‘아이폰14 시리즈’가 100달러씩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 사양 제품의 경우 국내 출고가 기준으로 20만원 이상 비싸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비싼 가격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애플 사랑’은 여전하다. 애플은 앞서 중국에서만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 ‘중국 편애’ 논란이 일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공개될 아이폰14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는 전작 대비 약 20만원 높아질 수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가격 인상에 환율 인상이 겹치며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앞서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아이폰14 시리즈가 전작보다 각각 100달러씩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14 899달러 ▷아이폰14 맥스는 999달러 ▷아이폰14 프로는 1099달러 ▷아이폰14 프로 맥..